용인시, ‘이사영 및 이백찬 묘’ 향토유적 지정·고시
[광교저널 경기.용인/유현희 기자] 용인시가 ‘이사영 및 이백찬 묘’를 향토유적 제72호로 지정·고시했다.
24일 시에 따르면 이사영과 이백찬은 고려 말의 충신으로 홍복도감판관(弘福都監判官), 문하시랑(門下侍郞), 평장사(平章事) 등의 관직을 지낸 이중인(李中仁, 1315~미상)의 아들과 손자다.
용인이씨 14세 중시조인 이중인은 조선 개국 후 태조 이성계의 부름에도 출사하지 않고 고려에 절의를 지킨 상징적인 인물이다. 이사영과 이백찬도 아버지 이중인의 유언에 따라 충절의 삶을 지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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